
이날 공연은 KBS교향악단의 오페라 ‘Carmen’(카르멘) 서곡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Tiritomba’(티리톰바)를 열창하며 관객들과 인사한 김호중은 “먼저 시청자분들께 사과드린다. 현장에 오신 분들은 무려 7만 명 이상의 경쟁을 뚫고 오셨다. 아쉬움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시청하시는 묘미도 있을 것이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KBS교향악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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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이 ‘봄의 소리 왈츠’로 2부의 시작을 알린 가운데 김호중은 ‘La donna e mobile’(라 돈네 에 모빌레)로 신나게 새로운 막을 시작했다. “저도 설레서 잠을 잘 자지 못했다. 저와 한마음으로 가주시는 아리스 덕분에 더욱 행복하다”라며 ‘Ella mi fu rapita’(엘라 미 푸 라피타) ‘Amor ti vieta’(마오르 티 비에타) ‘Nessun dorma’(네순 도르마)까지 연달아 선보였다.
김호중은 “여러분들보다 제가 더 행복한 것 같다.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이제부터는 저의 이야기가 담긴 노래를 들려드릴 것”이라며 ‘할무니’ ‘희망가’ ‘Impossible dream’(임파서블 드림) ‘One day more’(원 데이 모어), ‘My way’(마이 웨이)까지 묵직한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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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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