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특집 최고참 절친으로 출연한 조항조X김범룡은 경력 도합 87년의 위엄을 자랑하며 토크대기실을 쥐락펴락한다. 특히, 앞서 방송된 ‘故 손목인 편 – 전설 전쟁’에서 각각 1, 2부의 우승 트로피를 휩쓴 조항조와 김범룡의 조합에 후배들은 ‘1등끼리 만난 비즈니스 팀’, ‘반칙 조합’이라며 푸념을 늘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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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참 절친의 ‘스웨그’는 계속됐는데, 김범룡은 ‘우승 욕심이 조금이라도 있냐’는 질문에 “주면 받지, 거절은 안 해”라며 레전드급 허세를 폭발 시킨다. ‘우리는 견제되는 팀 없다’며 선배미를 보였던 조항조는 이내 박구윤을 제외하고 모든 팀을 견제 대상으로 꼽아 또 한번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특집은 ‘21세기 레전드 3부작’에 이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 절친들이 총출동한다. 평소 돈독한 친분과 케미스트리를 자랑하는 ‘찐 절친’부터 우승 트로피를 노리는 ‘비즈니스 절친’까지 팀을 결성, 한 자리에 모여 트로트 대잔치를 펼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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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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