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채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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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 노래 자랑'을 하차한 김신영이 일본 홋카이도 항구도시 하코다테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원숭이를 보고 개그맨 유세윤을 소환한다.

채널S 오리지널 예능 ‘다시갈지도’가 100회를 맞이한 가운데 14일 방송되는 100회 특집은 ‘시청자 대신 갈지도 배틀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번 100회 특집은 시청자들이 선택한 ‘최애’ 여행지를 소개하고, MC 김신영-이석훈-최태성이 1위를 선정한다. 또한 그동안 활약했던 꽃언니, 희재, 진짜하늬가 ‘대리여행자’이자 ‘여행친구’로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생생한 이야기를 나눈다. 꽃언니는 지상 최대의 대협곡 그랜드캐니언, 희재는 지중해 낭만 여행 프랑스 니스&앙티브, 진짜하늬는 북해도의 보석함 일본 하코다테를 추천해 그 어느때보다 박빙의 대결을 펼친다고 해 기대를 자아낸다.

이런 가운데 김신영이 유세윤을 소환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코다테 열대식물원 내 100여마리의 원숭이가 뜨끈한 온천에서 몸을 녹이며 힐링하는 모습에 김신영은 “저기 유세윤 씨 계시네요. 유세윤 씨”라며 개코원숭이 닮은꼴로 유명한 개그맨 유세윤을 소환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석훈은 “쟤네 너무 상팔자다. 진짜 웃긴다”라며 웃음을 터트린다. 또한 원숭이들이 먹이를 받고자 박수를 치고 애교를 부리며 관광객과 교감을 나누자 김신영은 “건빵을 기다리는 곰 같다”라며 말해 좌중을 폭소케 한다.

하코다테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언덕인 하치만자카는 일본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등장한바 있는 명소. 특히 영화 ‘러브레터’ 여주인공 나카야마 미호가 자전거 타고 지나갔던 장소로 유명하다. 이에 대해 김신영은 “방송에 나왔으면 빨리 가야한다”라며 여행매니아 다운 행동력을 과시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홍콩, 이탈리아 나폴리를 비롯해 세계 3대 야경으로 꼽히는 하코다테산 전망대에서는 마치 별을 흩뿌린 듯한 찬란한 빛의 잔치가 펼쳐진다. 또한 일본 MZ세대들의 ‘핫플’로 인기를 끌고 있는 아카렌가 창고를 비롯해 홋카이도 유산으로 선정된 노면전차, 하루 20개만 판매하는 30cm짜리 버거 맛집 등 하코다테를 대표하는 볼거리가 가득 펼쳐진다.

‘다시갈지도’ 100회를 맞이하여 초호화 구성으로 꾸며지는 이번 ‘시청자 대신 갈지도 배틀 특집’은 평소보다 더 풍성한 정보와 다채로운 여행지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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