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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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규리가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남규리, 씨야 활동보다 사이버 싸움박질을 더 많이 하는 철권 여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남규리는 "사람들이 나보고 너무 재미있어서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다'고 하더라. 반응이 너무 신기하고 뭔가 의외의 대답이 나온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고등학교 때 컨츄리꼬꼬 노래를 불렀다며 남규리는 "당시 춤이 유행이었다. 탁재훈 역할을 했었다. 데뷔 후 예능에서 만나 반가웠다. 인사를 해맑게 했는데, 한마디하고 가더라"라고 원망 투로 이야기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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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자신이 신비주의가 아니라며 "항상 소처럼 일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과거 씨야로 함께 한 이보람, 김연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이들과 "SNS 팔로우는 돼 있다. 이렇게 말해도 되나. 바쁘게 사니까 연락은 잘 안 한다"라고 했다. 앞서 2006년 3월 데뷔한 씨야는 남규리가 2009년 탈퇴해 배우로 전향했고, 팀은 2011년 해체했다.

남규리는 "결혼 안 했다. 지금이 좋다. 나도 아픔이 있다"며 탁재훈에게 "결혼하고 이혼하신 거냐. 노래만 좋아하지, 사적인 건 안 찾아봐서 모른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스케줄 없는 날은 똑같은 옷만 입고 다닌다"며 "혼자 있는 게 너무 편하다"라고 내향적인 면모를 보였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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