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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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에 개그맨 오정태 부부가 합류한다.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가 ‘동상이몽’을 통해 16년 차 결혼 생활을 공개한다. 오정태는 과거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 장모의 반대를 딛고 결혼한 사연 등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가감 없이 공개하며 부부의 솔직한 모습을 공개해왔다.

오정태 부부는 최근 ‘동상이몽’에 합류해 반전 매력으로 큰 화제를 모은 신혼 3년 차 윤진이, 김태근 부부, 새혼 일상을 최초로 공개한 임형준, 하세미 부부, 알콩달콩한 사랑꾼 부부 이장원, 배다해 등 기존 운명부부와는 또 다른 16년 차 부부의 결혼 생활을 보여줄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또한 오정태, 백아영 부부는 최근 ‘미운 우리 새끼’에서 허경환에게 소개팅을 주선하며 그의 결혼을 위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허경환에게 결혼을 강력히 추천하던 두 사람은 알고 보니 역대급 이몽부부였다고 해 그 사연에 관심이 쏠린다.

두 사람에게는 어떤 ‘동상이몽’이 있을지, 개그맨 오정태, 백아영 부부의 결혼 생활은 오는 25일 오후 10시 10분 방송되는 ‘동상이몽’에서 공개된다.

오정태는 8살 연하의 백아영 씨와 5년의 연애 끝에 2009년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과거 오정태 어머니와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했다.

오정태 어머니는 당시 며느리에게 "남편을 받들어 모셔라"라고 요구했고, 장난감을 사 모으는 오정태를 두고 "네 남편이 아들이 없어서 그런 거다"라며 ‘아들 못 낳는 며느리’를 돌려 타박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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