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보자, 아름다운 놈들아"…약속 지킨 노엘 갤러거, 7월 내한 [공식]](https://img.tenasia.co.kr/photo/202403/BF.17539736.1.jpg)
1991년에 결성된 오아시스는 발표한 정규앨범 7장 모두 발매와 동시에 영국 차트 1위에 올랐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9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할 만큼 큰 성공을 거두며 브릿 팝의 부흥기를 이끌었다. 여러 명곡으로 사랑받았고, 로큰롤의 역동적인 리듬에 팝의 감성과 멜로디를 조화시킨 오아시스의 음악은 동시대와 후배 밴드에 큰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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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로 한국을 찾았을 때는 물론 하이 플라잉 버즈 활동 이후 진행된 단독 공연 또한 매회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공연 일정이 추가될 정도로 노엘 갤러거는 국내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많은 해외 아티스트가 내한공연의 매력으로 손꼽는 '떼창' 문화에 불을 지핀 2006년 오아시스 첫 내한공연 때부터 노엘은 매번 한국 공연과 팬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해 왔고 지난 2019년 내한공연에서는 한국 팬들을 위해 투어에서 거의 연주하지 않는 'Live Forever'(리브 포에버)를 선사해 화제가 됐다.
지난해 내한공연 개최 소식이 공개된 이후 노엘 갤러거는 "곧 보자, 이 아름다운 놈들아!", "너네 노래하는 거 보려고 공연추가", "특별공연 추가, 너네 나라에 오는 건 끝내주는 일이야"라며 한글로 작성한 인사말을 SNS 계정에 올리며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잠실실내체육관 양일 공연과 '스페셜 나잇 인 서울' 추가 공연까지 3회 일정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뜨거운 인기를 보여 주였다. 공연 후 남긴 "아름다운 놈들! 너네 최고다… 내년에 보자. (You beautiful bastards! You are THE BEST… see you next year.)"는 인사말처럼 약 8개월 만에 다시 한번 내한 일정을 확정 지으며 지난 공연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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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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