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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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영진이 현 소속사를 떠나 자유계약 신분(FA)이 됐다.

14일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박영진은 현재 6년 동안 몸 담았던 JDB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신분 상태가 됐다. 차기 소속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영진은 지난 2018년 JDB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JDB엔터테인먼트는 김대희, 김준호, 김준현, 김지민, 박나래, 유민상, 김민경 등 선후배 개그맨이 속한 연예기획사로 2015년 개그맨 김대희가 창립했다.

박영진은 활동기간 10년 동안 소속된 회사 없이 활동하다 JDB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을 체결했으나 6년 간의 동행을 끝마치게 됐다. 텐아시아 취재에 따르면 박영진은 1인 기획사를 설립하거나 소속사와 계약을 체결하기 보다는 당분간 혼자서 활동하겠다고 밝혀졌다.

박영진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개그콘서트', '개그사냥' 등의 프로그램에서 수 많은 유행어를 남겼다. 박영진은 현재 MBC표준FM '박준형, 박영진의 2시 만세'에 출연 중이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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