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윙스와 힙합 크루 오카시(OKASHII) 멤버들은 한 데 모여 ‘Upgrade V’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스윙스는 오카시 멤버들과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곧바로 트랙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작업이 막힐 때면 허를 찌르는 아이디어를 제시해 추진력을 더하며 믿음직한 리더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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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스윙스의 냉철한 조언도 눈길을 끌었다. “(이전 앨범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다음 스텝을 어떻게 가져가야 할지 모르겠다”는 제프리의 고민에 “공연도 많이 해야 하고, 비주얼적인 부분도 신경 써야 한다. ‘제프리’하면 떠오를 수 있는 이미지가 있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렇듯 스윙스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담은 ‘작업, 문지훈’은 공개 직후 그의 귀환을 기다려온 리스너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한편, 여전한 ‘힙합 신’ 스윙스의 저력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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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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