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스튜디오S
엄기준과 이준이 대결 구도를 펼친다.

SBS '7인의 부활' 측은 13일 티키타카 로비에서 재회한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와 민도혁(이준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살아 돌아와 매튜 리 앞에 나타난 민도혁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민도혁. 여유만만한 태도로 기자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고 있다. 목에 걸린 꽃목걸이는 그를 환영하는 자리임을 짐작하게 한다. 어딘가 못마땅하지만 주변을 의식하며 애써 미소 짓는 매튜 리의 모습도 발견됐다.

이어진 포옹 뒤로 두 사람의 날 선 신경전도 포착됐다. 허허실실하다가도 매튜 리에게 향하는 민도혁의 싸늘한 눈빛은 긴장감을 자아낸다. 과연 매튜 리와 민도혁이 재회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속내를 숨긴 민도혁의 계획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엄기준은 신분세탁으로 더욱 막강해져 돌아온 '매튜 리'로 연기한다. 거짓이 진실이 된 세상을 군림하며 한층 의기양양해진 매튜 리의 악랄함으로 몰입감을 더한다. 이준은 악으로부터 도망쳐 다시 태어난 복수자 '민도혁'의 그려낸다. 매튜 리의 정체를 드러내겠다는 일념으로 그에게 맞서는 민도혁의 복수가 '7인의 부활'의 흥미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준이 엄기준이 보여줄 선과 악의 매치를 비롯해 두 배우의 시너지에 기대가 뜨겁다. 엄기준은 "더욱 악랄해진 매튜 리와 복수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민도혁의 불꽃 튀는 관계성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준은 "막강한 매튜 리를 향해 복수를 준비하는 민도혁인 만큼, 팽팽한 대치를 보고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엄기준 선배와의 케미스트리는 물론 다른 배우들과의 신경전, 그 안의 색다른 관계성 또한 관점 포인트"라고 말해 기대를 키웠다.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 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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