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면서 "한국인들이 얼굴에도 모르는 한자를 쓴다는 게 참 우스꽝스럽다. 한국에서는 멋있는 말이 중국어로 번역되면 우스꽝스러워진다"며 "얼굴에 한글을 쓰는 것에 기술적인 어려움이 있나"라며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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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영화 내에선 '봉길' 역의 이도현이 온몸에 축경(태을보신경)을 새기는 모습과, 상덕 역의 최민식, 영근 역의 유해진, 화림 역의 김고은이 얼굴에 금강경을 새긴 장면이 담겨있다.

이들은 마카오에서 진행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를 관람한 연예인들에게 맹목적인 악플 세례를 남겼다. 중화권 영화배우 안젤라베이비에게는 '중국인이 한국 연예인을 보러 가냐'는 악플을 쏟아내기도. 우주소녀 출신 성소 역시 비판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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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중국 누리꾼들의 '한국 트집 잡기'가 계속되고 있는 지금, 문화적 '동북공정'을 막기 위해 경계의 태세를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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