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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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화가인 박기웅이 MBN 대국민 미술작가 오디션 프로그램 ‘화100’의 단독 MC로 나선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MBN ‘화100’에 박기웅이 진행자로 합류한다. 박기웅은 대중들과 미술계 인사들 사이에서는 매개자로, 오디션 지원자들에게는 든든한 미술계 동료이자 조력자로 활약할 예정이다.

‘화100’ 단독 MC를 맡게 된 박기웅은 “다양한 미술인과 방송인, 주변 지인들이 ‘화100’에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어 기쁘다”며 “국내 미술계의 저변확대에 도움이 될 프로그램을 위해 MC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5년 영화로 데뷔해 올해로 20년 차 배우인 그는 배우로서 뿐만 아니라 화가로서의 기반도 단단히 다져왔다. 실제로 입시 미술을 거쳐 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한 그는 미술계에서 미술작가로서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왔다. 2021년 ‘한국회화의 위상전’에서는 특별상을 비롯 총 4개의 공모전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다.

박기웅은 2023년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뮤지엄에서 개인전 ‘48 빌런즈’를 진행, 전시기간 3개월 동안 누적 관객수 약 30만 명을 기록하는 등 미술계에서 입지를 단단히 쌓아왔다.

박기웅이 MC로 출격하는 MBN ‘화100’은 나이와 학력, 장르 제한 없이 평면 회화 분야에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미술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국내 인기 미술작가 및 미술계 전문가들의 평가와 대중평가를 통해 시청자들의 ‘그림 보는 눈’ 확대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는 게 MBN 측의 설명이다.

‘화100’은 오는 23일 오후 5시에 첫 방송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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