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역할만 17번, 과몰입을 유발하는 악역으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낸 김민재는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장면은 못 본다"라며 반전 감성의 소유자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오는 4월에 개봉을 앞둔 영화 '범죄도시4'에서 빌런 역할인 김무열과 액션 신을 촬영하다가 큰코다칠 뻔한 사연도 공개한다. MC들은 김민재의 액션 연기 시범을 끌어내기 위해 바람을 잡았는데, 과연 성공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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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는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전설의 학생으로 불리게 된 이유를 궁금해하자 연기를 배우고 싶다는 열망 때문에 학교에 입학하기 전 도강을 하거나 청강했다며 "(시험에서) 7번 떨어지고 8번째 (교수님들의) 회의 끝에 합격했다"라는 칠전팔기의 의인화임을 밝혀 감탄을 유발했다. 또 "동기들이 먹다 남긴 밥을 먹고 탈이 났는데"라며 극단 선배 진선규에게 감동한 일화를 공개해 뭉클함을 안겼다.
자칫 민폐를 끼칠까 봐 남의 얘기를 조심스러워한 김민재는 아내가 한소희 닮은꼴로 화제라는 이야기에도 "그 정도까진 아니고"라며 손사래를 쳤는데, 둘째를 낳고 다시 배우로 복귀를 준비 중인 아내에 대해 "영어를 잘한다"라며 아내 홍보를 하는가 하면, '파친코' 오디션에서 부부 역할로 최종까지 올라갔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는 등 사랑꾼 남편 면모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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