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의 주인공으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한 고딩 엄마 지소희(가명)는 "친구들이 대학 지원에 관해 고민할 때, 나는 다른 선택을 해야 했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지소희는 "고등학교 시절 1등을 놓쳐본 적 없고, 대한민국에서 가장 좋은 대학에 진학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른바 SKY 반에서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중, SKY 반에 새로 들어온 초등학교 시절 첫사랑과 재회하며 인생이 바뀌었다"라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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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면 안 돼"라는 탄식이 쏟아진 가운데, 지소희는 "아이의 울음소리에 정신을 차리게 됐다. 잠깐이라도 그런 행동을 한 내 자신이 너무 싫었고,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다"라며 자책한다. 이후 갓 태어난 아이를 데리고 갈 곳이 없어 길을 헤매게 된 지소희는 우연히 OOOO를 발견해 큰 결심을 하게 된다.
과연 지소희가 선택한 방법이 무엇이었을지, 그리고 지소희처럼 도움받을 길이 없어 막막한 고딩 엄마들에게는 어떤 대안과 해결책이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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