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맨윗줄 좌측부터 다빈_웨인_범수_중간줄 좌측부터 씽_렉스_리오_아랫줄 좌측부터 규민_현식_자얀 / 사진제공=잭소엔터테인먼트
상단 맨윗줄 좌측부터 다빈_웨인_범수_중간줄 좌측부터 씽_렉스_리오_아랫줄 좌측부터 규민_현식_자얀 / 사진제공=잭소엔터테인먼트
짧은 3개월 만의 공백이지만 소디엑은 "여전히 무대가 고프다"며 무대에 대한 갈증을 내비쳤다. 최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소디엑을 만나 신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룹 소디엑(XODIAC)이 지난해 12월 발매한 싱글 '첫 눈(FIRST SNOW)' 이후 약 3개월 만에 돌아왔다.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XOUL DAY)의 타이틀곡 '헤이데이' (HEYDAY)는 소디엑이라는 별들이 무대 위에서의 가장 빛나는 순간의 모든 장면들을 소블리스(X-BLISS 팬덤명)와 함께 이 노래에 담아 영원히 간직하자라는 의미를 담은 팬송.

3개월 만에 컴백하게 된 소감은 어떨까.

"3개월 만의 공백을 깨고 컴백하게 됐는데 팬송으로 보답하게 돼서 뜻깊어요. 지금까지 하지 않았던 아련하고 청순한 콘셉트라 새롭게 느껴지실 것 같아요" (웨인)

"3개월 동안 자기 관리를 열심히 해서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타이틀곡은 물론 수록곡도 너무 좋아 설레는 마음이에요" (씽)
규민 / 사진제공=잭소엔터테인먼트
규민 / 사진제공=잭소엔터테인먼트
"데뷔 후 겪은 공백기 중에 가장 길었던 공백기에요.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문제점과 부족한 점을 파악하려고 연습을 많이 했죠. 준비 기간이 길었던 만큼 높은 퀄리티를 만나보실 수 있을 거에요" (규민)

결코 길지 않은 3개월이란 기간,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디엑은 지친 기색 없이 여전히 무대에 대한 열정으로 눈을 반짝였다.

"데뷔 1주년도 안 된 신인이라 아직은 무대가 더 고프죠. 기회 하나 하나가 소중하고 작년 한 해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지만 지치지 않고 계속 달려가고 싶어요" (규민)

"지치기 보단 (아이돌이라는 게) 원했던 꿈이었고 데뷔를 향해 달려온 과정이 있다 보니까 이 시간이 소중하고 즐거워서 지칠 틈이 없습니다" (범수)

2023년 4월 정식 데뷔해 어느덧 데뷔 1주년을 코 앞에 두고 있다. 지난 1년 간의 시간 동안 얼마나 성장했는지에 대해 소디엑은 입을 모아 자신했다.
씽 / 사진제공=잭소엔터테인먼트
씽 / 사진제공=잭소엔터테인먼트
"멤버들과 팀워크가 정말 좋아졌어요. 우리끼리 얘기를 되게 많이 했거든요. 사이도 점점 좋아지고 다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가고 있는 것 같아요" (씽)

"연습생 때는 데뷔를 목표로 했다면 데뷔 후에는 다른 목표를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어요. 1년이 지난 지금은 목표가 높아졌죠. 지금도 받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신인상을 받아보고 싶어요. 그리고 음악방송 1위도 꼭 하고 싶죠" (렉스)

"연습생 신분으로 보낸 1년 보다 데뷔하고 나서 지난 1년이 더 와닿는게 더 많았어요. 우물 안에서 벗어나서 큰 세상으로 나왔고 직접 부딪히다 보니까 현실적인 문제들도 크게 와닿고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들도 많이 들었죠. 아직 열정도 많고 걸어온 시간보다 걸어나갈 시간이 많다고 생각해요. 앞으로 발전할 일들이 많이 기대돼요" (규민)

소디엑(XODIAC)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소울 데이'(XOUL DAY)는 14일 발매된다. 이번 신보에는 타이틀곡 '헤이데이'(HEYDAY)를 비롯해 수록곡 '크림 블루리'(CREME BRULEE), '원더풀 투나이트'(WONDERFUL TONIGHT)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인터뷰 ②에서 계속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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