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에브리원 '고민순삭'
사진제공=MBC에브리원 '고민순삭'
김제동, 딘딘, 엄지윤, 나나가 4인의 성직자들과 MZ세대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대학교로 나선다.

12일 처음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고민순삭-있었는데요 없었습니다'(이하 '고민순삭')는 4인의 종교 성직자들과 함께하는 출장형 토크 프로그램이다. 종교인 노래모임 '만남중창단'의 개신교 김진 목사, 불교 성진 스님, 원불교 박세웅 교무, 천주교 하성용 신부가 사연자들의 고민을 나누며 따뜻한 공감과 해결책을 선사한다.

첫 번째 상담을 하기 위해 이들은 고려대학교로 떠난다. 이곳에서는 새 학기를 맞이한 풋풋한 분위기가 풍기고 대학생들의 다양한 고민이 쏟아진다. MC 김제동과 딘딘은 연애와 관련된 대학생들의 고민에 귀를 기울인다. 김제동은 여자친구와의 연락 문제로 고민하는 대학생에게 "나는 이런 요구를 받아본 적이 없다. 미안하다"고 난처함을 표해 어떤 사연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데이트앱에서 사귄 여자친구와 만남을 지속할지 말지 고민하는 대학생의 사연도 공개된다. "스킨십 케미스트리'가 너무 잘 맞는다"는 후끈한 고민에 성직자 4인의 동공이 흔들린다. 연애와 벽을 쌓은 불교 성진 스님은 "우리가 알아듣게 설명해달라"고 요청한다. 김제동은 "네가 얘기해"라며 딘딘에게 질문을 넘긴다. 성진 스님은 연애 핵심을 꿰뚫는 해결법을 제시하고, 딘딘으로부터 "스님 연애하면 잘할 것 같다"라는 답을 듣는다.

'고민순삭'은 12일 오후 7시 40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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