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하는 1회에서 첫 예능 프로그램 고정 출연으로 신선함을, 2회에서는 제니에게 완전히 속아 넘어가며 순수한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3회에서는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며 ‘아파트404’에 완벽하게 적응, 예능 초보의 빠른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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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서를 걸고 펼쳐진 입주민 활동 시간에는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죽음의 숨바꼭질’에서는 커튼, 소파를 전전하며 숨을 곳을 찾아다니더니 티 나게 이불을 덮어쓰고 있어 상대팀에게 바로 발각됐다. ‘팅팅탱탱 12개까지 가능한 프라이팬 놀이’에서는 차태현의 별명 바다표범과 오나라의 별명 사막여우가 합쳐진 ‘사막표범’을 만들어 내 폭소를 자아냈다.
무엇보다 오나라와 함께 유력한 교주 후보로 떠오르자 억울함을 호소하고, 순진한 눈망울로 어필했던 이정하의 정체가 사이비 교주로 밝혀지며 모든 게 연기였다는 사실이 충격을 안겼다. 이정하는 입주민들의 평소 모습과 난이도를 고려해 교주의 예언록을 작성했고 예언록에 적은 미션을 은밀하게 수행했던 사실도 드러나 소름을 돋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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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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