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SLL·하이지음스튜디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068665.1.jpg)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이 13회 방송을 앞둔 9일, 교통사고로 의식불명 상태가 된 남하늘(박신혜 분)과 민경민(오동민 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복잡한 감정과 생각이 스치는 여정우(박형식 분)의 얼굴도 눈길을 끈다.
![/ 사진제공= SLL·하이지음스튜디오](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068663.1.jpg)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남하늘과 민경민이 중환자실에 의식을 잃은 채 누워있다. 인생 최악의 순간을 지나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되찾아가던 남하늘. 그에게 한 걸음 빨리 다가온 불행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리고 그가 밝혀내려고 했던 여정우의 의료 사고와 민경민의 연결 고리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여기에 여정우가 슬픔과 자책에 잠긴 채 남하늘을 기다리고 있어 마음을 저릿하게 한다. 앞선 예고편을 통해 “민경민 만난 이유가 나 때문이야? 정말 나 때문에 이렇게 된 거야?”라며 괴로움에 눈물짓던 여정우.
오늘(9일) 방송되는 13회에서 여정우는 남하늘이 깨어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그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다. ‘닥터슬럼프’ 제작진은 “남하늘의 의식이 돌아올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 비극에 가려져 있던 진실과 함께 여정우, 민경민 관계에 얽힌 사연도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13회는 오늘(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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