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싸이커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싸이커스/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데뷔 6개월 만에 열린 투어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7일 오후 서울 서교동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에서 그룹 싸이커스(민재, 준민, 수민, 진식, 현우, 정훈, 세은, 유준, 헌터, 예찬)의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트라이얼 앤 에러'(HOUSE OF TRICKY: Trial And Erro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타이틀곡 '위 돈트 스톱(We Don’t Stop)'은 올드스쿨 힙합 장르를 트렌디하게 해석해 여러 장르와 조합한 곡으로, 세상을 향해 계속해 나아가는 싸이커스의 에너지를 담고 있다.
민재/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민재/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데뷔 6개월 만에 일본, 북미, 유럽에 걸쳐 이뤄진 월드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데에 대해 민재는 활동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꼽았다. 민재는 "가장 최근 유럽 투어를 다녀왔는데 데뷔 6개월 만에 많은 글로벌 로디(공식 팬덤명)들과 만나며 꿈만 같은 하루하루를 보냈다. 거기서 얻은 에너지를 새 앨범에 녹여 많은 분께 전해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싸이커스는 빌보드(Billboard) '이머징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빌보드(Billboard)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발표하는 차트인 '이머징 차트' 1위에 기록한 것에 대해 현우가 감사함을 전했다. 현우는 "감사하다. 노래가 주는 힘이 크다고 생각해 노래로 줄 힘에 대해 많이 고민하는데, 노래를 통해 긍정과 행복의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으로의 목표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현우는 "어떤 수치보다는 좋은 무대로 긍정과 행복의 에너지를 보여드리는 게 우선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수민도 "지난번 빌보드 성적보다는 조금 더 욕심내고 싶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수민은 "팀의 아이덴티티를 잃지 않고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싸이커스의 미니 3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트라이얼 앤 에러'는 오는 8일 오후 2시 발매된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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