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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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는 '아빠의 본캐 브이로그. 정성화 형님께 야단맞는 지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이지훈은 뮤지컬 '노트르담 파리'에 공연 준비 중 함께 출연하고 있는 정성화를 찾아갔다. 그는 "아내가 임신했다. 19주차"라고 말했고, 정성화는 "19주 동안 알리지 않고 뭐 한 거야?"라고 답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훈은 "우리가 시험관으로 (임신)해서 조심스럽다. 안정기에 접어든 다음에 (알리려고 했다)"고 답했다. 정성화는 "시험관이라고 하니까 나의 옛날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간다. 아내를 잘 보듬어주고 좋은 말도 많이 해주고 맛있는 것도 많이 사줘라"라고 조언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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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이지훈은 "남편이 잘해줘야 하는데 형은 안 힘들었어요? 쌍둥이면 일하면서 육아도 동반해야 하지 않나"라고 물었다. 정성화는 "힘들었지만, 우리가 바깥에서 일하는 것만큼 와이프도 힘들다는 거를 이해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하면서도 "내가 이렇게 말하는 건 방송이어서 그런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이지훈은 뮤지컬 공연을 끝내고 아야네를 만나 야식을 먹었다. 늦은 시간에 공연이 끝나 기진맥진한 이지훈이었지만, 아내가 먹고 싶다던 자장면을 먹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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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온 아야네는 자기 전 초음파 사진을 꺼냈다. 그는 "초음파 사진을 봤는데, (젤리)코가 벌써 높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지훈이 "코가 오똑해"라고 하자 아야네는 "그치? (의사) 선생님이 그랬지. 내가 잘못 본 거 아니지?"라며 "벌써 이렇게 오똑하면 나중에 얼마나 크려는 거야? 오빠를 닮은 것 같아"라고 기뻐했다.

한편 아야네는 2021년 이지훈과 결혼했다.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했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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