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오마이걸 유아와 서울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새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아의 첫 싱글 앨범 'Borderline'은 지난 22년 1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SELFISH' 이후 약 1년 4개월 만의 컴백으로 유아의 또다른 변신, 비상(飛上)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이번 앨범으로 그동안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던 유아. 솔로 아티스트로서 그가 가장 닮고 싶은 롤모델은 누구일까.

그러면서 "(이효리) 선배님은 어떻게 해서 저런 표정을 연출하셨을까, 나라면은 이런 표정이 나올 것 같은데, 그때 선배님의 마음은 어땠을까 하면서 선배님의 마음을 연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아는 평소 상상력이 풍부하다며 "이효리 선배님의 '레드카펫'에 나오는 걸 상상해봤다"면서 "꼭 인사 드리고 장미꽃을 선물해드리고 싶었다. 선배님을 보고 장미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장미가 화려하고 아름답지 않나. 또 내가 좋아하는 꽃이 장미라 (이효리를) 꼭 뵙게 되면 장미를 드리면서 인사를 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비록 이번에는 못나갔지만 언젠가 만나게 될 기회가 있다면 꼭 그렇게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실물로 한번도 뵌 적이 없어서 꼭 뵙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아는 "청하랑도 친분이 있는데 이번에 같이 컴백하게 됐다. 가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동료로서 친구로서 조언도 한다. '너랑 같이 나와서 외롭지 않아 다행이다'라고 메세지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기대에 충족하지 못해도 무대에서는 '너가 자신감이 있었어?' 얼마나 자신감이 넘쳤는지 같은 것을 체크해보고 싶다. 난 어떤 모습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해답이 이번 활동을 통해서 풀렸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서 더 열심히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유아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Borderline'을 발매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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