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예지의 옐로카드>>
박경림, 4일 '댓글부대' 기자간담회 이어 7일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서도 최악의 목 컨디션
박경림, 4일 '댓글부대' 기자간담회 이어 7일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서도 최악의 목 컨디션
![텐아시아 DB](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053851.1.jpg)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가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연예계 사건·사고를 제대로 파헤쳐봅니다.
"박경림 목소리 왜 저래? 목소리가 아예 안 나오는데"
7일 오전 신도림에서 진행된 tvN '눈물의 여왕' 제작발표회장을 찾은 몇몇 취재진은 MC 박경림의 목소리를 듣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박경림은 감기에 걸렸다며 갈라진 목소리로 진행대에 올랐다.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다. 박경림은 멘트 중간중간 마이크를 옆으로 옮긴 채 잔기침을 수 차례 하기도 했다. '눈물의 여왕'에 출연하는 한 배우는 박경림이 일부러 음성변조를 한 줄 알았다고 오해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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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은 이미 한 차례 한 달 여간 휴식기를 가지기도 했다. 지난달 지리산에 위치한 한 사찰에서 머물며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복귀하자마자 곧바로 목감기를 앓고 있다.
지난 4일 영화 '댓글부대' 기자간담회에서 역시 금일 행사와 마찬가지로 최악의 목 상태로 진행에 나섰다. 그날 역시도 제대로 된 내용 전달이 이뤄지지 않고 듣기 불편한 상황도 더러 있었으나 박경림만의 매끈한 진행실력이 다행히 상황을 모면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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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혼이 곧 프로의식은 아니다. 박경림은 목소리라는 물리적 상태 뿐 아니라 진행자로서 자신이 더 주목받을 수 있단 가능성을 염두해야 했다. 회복된 목소리로 다시 마이크를 잡고, 최고의 진행자라는 타이틀을 지켜가길 많은 이들은 기대하고 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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