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회 방송에서는 차율가에 재입성해 정면 돌파하는 김사라(이지아 역)의 모습이 그려졌다. 사라 엄마 박정숙(강애심 역)의 생전 마지막 행적을 알고 있는 공득구(박성일 역)가 돌연 사라지면서 사라에겐 새로운 작전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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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장면 김사라 그 자체였던 이지아는 장르 불문 올라운더 배우임을 다시금 입증해냈다. 솔루션 진행 과정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로 시선을 압도했고,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 코믹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그뿐만 아니라 아들 서윤(정민준 역)을 되찾고, 정숙의 죽음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에게 진한 공감을 선사했다. 특히 정숙의 억울함을 풀어주지 못했다는 절망감에 사로잡힌 사라가 보여준 처절한 오열 장면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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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빈틈없는 활약으로 극을 꽉 채운 그녀가 율성을 빵으로 보내는 복수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끝까지 관심이 집중된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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