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 제니-리사/사진 = 샤넬-리사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리사/사진 = 샤넬-리사 인스타그램
그룹 블랙핑크 제니에 이어 리사도 히메컷으로 분위기를 뽐냈다. 배우 수지가 유행시킨 히메컷이 트렌드 정점에 올랐다.

제니는 지난 5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 샤넬 2024/25 가을-겨울 레디-투-웨어 컬렉션 쇼에 참석해 매력을 뽐냈다. 샤넬에 따르면 쇼장은 현지 팬들의 인파와 취재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제니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날 제니는 레이스와 진주 장식으로 덮인 리틀 블랙 드레스와 하이 부츠를 착용했다. 여기에 로고 펜던트 네크리스, 체인 레이어드 네크리스, 브레이슬릿과 드롭 이어링을 함께 스타일링해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제니는 히메컷으로 얼굴 옆선을 살짝 가리면서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같은날 리사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화보를 공개했는데, 루이비통의 제품으로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장식했다. 특히, 리사의 연인으로 알려진 프레데릭 아르노의는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가문의 2세라 더욱 눈길을 끈다. 리사는 어깨 라인이 들어나는 터틀 크롭 상의와 블랙 쇼츠, 롱 부츠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리사는 뱅헤어 히메컷으로 얼굴형을 커버, 갸름해 보이는 효과를 누렸다.

히메컷은 지난 2022년 말 수지가 처음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지는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에서도 히메컷을 선보여 트렌드를 주도했다. 글로벌 팬덤을 가진 제니와 리사 역시 해당 스타일을 따라하며 현재 트렌드의 정점에 오른 모양새다.

한편, 히메컷은 일본에서 온 헤어스타일로, 지체 높은 집안의 아가씨(히메)들이 하던 스타일을 본딴 것으로 알려졌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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