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사진=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027154.1.jpg)
서인영은 남편에 맞춰 자신의 성격도 변하고 있다고 이야기한 바 있다. 지난해 4월 방송된 KBS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서인영은 "남편이랑 저랑 워낙 성격이 정반대다 보니 텐션이 잘 올라가질 않는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을 만나면 제 분위기가 바뀌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고 전했다.
성격 차이를 언급하면서도 서인영은 신혼 생활의 행복함을 전하며 남편에 대한 믿음을 나타내기도 했다. 그는 지난해 9월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명곡제작소'에서 그는 "조금은 재수 없을 수도 있지만 요즘 너무 행복하다. 정신적으로 안정됐다"며 "남편과 제가 성격이 너무 달라서 남편에게 고맙다. 제가 감정이 오르내리는 편이라면, 남편은 한결같이 우직하다"고 했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부부 사이 스킨십을 잘하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서인영은 "오빠(남편)가 더 스킨십을 많이 한다. 말보다 행동을 보여주는 스타일이다. 가끔 다정한 행동보다는 다정한 말 한마디가 더 듣고 싶기는 하다"고 말하기도.
또 서인영은 "아침마다 남편이 출근할 때 신발장 앞까지 따라가 모닝 키스를 한다"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또한 그는 "남편이 절 혼낼 땐 부드럽게 논리적으로 혼내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더 노력하게 된다"며 부부로서 발맞춰 가고 있는 과정을 전하기도 했다.
![가수 서인영/사진= MBC '구해줘 홈즈' 영상 캡처](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BF.36027153.1.jpg)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 남성과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 생활을 즐기는 듯했던 서인영과 관련해 지난해 9월 이혼설이 돈 바 있다. 결혼 7개월 만이었다. 이혼설에 서인영은 "남편과 관련한 가짜뉴스를 접했다. 어떤 내용이든 간에 사실이 아니다. 이 루머를 믿지 말아달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명 6개월 만에 다시 이혼설이 돌면서 서인영의 순탄치 않은 결혼생활이 대중의 이목을 다시금 모으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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