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체 포스터에는 누군가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례식 현장이 그려졌다. 살짝 열린 목관 주위로 장례복을 차려입은 10인의 모습이 보인다. 그 가운데 관을 밟고 있는 금라희(황정음 분)가 눈에 띈다. 숨 막히는 긴장감 속 한곳을 응시하는 이들의 눈빛이 호기심을 일으키며 '거짓으로부터 다시, 태어나다'라는 문구는 변화를 짐작게 한다. 앞서 베일을 벗은 1차 티저 영상에서 매튜 리(=심준석/엄기준 분)의 손을 잡은 악인들의 변화와 민도혁(이준 분)의 부활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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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인생 최고의 가치라 여기는 '차주란'으로 분한 신은경, 권력을 얻기 위해 매튜 리의 개가 되기로 한 '양진모' 역의 윤종훈, 최고의 엄마를 꿈꾸며 양진모와의 위장 부부를 택한 '고명지' 역의 조윤희, 타락한 경찰 광수대 대장 '남철우' 역의 조재윤, 민도혁의 복수를 돕는 조력자 '강기탁' 역의 윤태영까지 각각 변화를 맞이한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 '황찬성' 역을 맡은 이정신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포털 업계 1위 '세이브'의 CEO로 미스터리한 모습을 나타낼 것이다.
'7인의 부활' 제작진은 "악인들의 두 번째 생존게임이 시작된다. 끝없는 욕망과 거침없는 악행 속 격변을 맞는 이들의 관계 구도, 감정변화가 흥미롭게 그려질 것"이라며 "뉴페이스의 등장이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도 기대해 달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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