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현우-홍수철(곽동연 역), 여왕 홍해인의 그늘에 가려진 동병상련 매형과 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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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홍수철조차 자신이 필요할 때는 매형을 수족 대하듯 텃세를 부리기에 백현우의 쉽지 않은 처가 생활을 예감케 한다. 과연 동병상련의 처지인 매형과 처남의 관계가 돈독해질지, 넘어설 수 없는 집안 내 서열관계로 인해 계속해서 소원한 관계로 남을지 궁금해진다.
홍해인-백미선(장윤주 역), 시누이는 무조건 올케 편! 어색 그 자체 올케-시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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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문에 동생 부부의 관계가 원만하기만을 간절히 바라는 백미선은 백현우의 투정에 온갖 잔소리를 퍼부으며 올케 편을 들어주기 바쁘다. 하지만 홍해인은 결혼식 이후 시누이 백미선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상태. 이에 어색함 그 자체인 올케와 시누이의 관계가 주목된다.
김선화(나영희 역)-전봉애(황영희 역), 찬바람 쌩쌩 장모 VS 어화둥둥 시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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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전봉애는 아들 백현우 뿐만 아니라 며느리 홍해인까지 제 자식처럼 챙기며 따뜻한 정을 보여준다. 찬 바람 쌩쌩 부는 장모와 온돌방처럼 뜨뜻한 시어머니 사이에 선 백현우, 홍해인 부부가 각 집안의 온도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눈물의 여왕'은 오는 9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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