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수로가 제작한 연극 '아트'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김수로가 "관람 인증 사진을 SNS에 올릴 수 있게 해주면 공연에 초대하겠다"라고 말한다. '돌싱포맨'은 "우리 같은 사람들도 홍보 효과가 있냐?"라고 물었다. 김수로는 "당연히 효과가 있다. 세상에는 바보들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존재한다"라며 명불허전 입담을 선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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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식 축의금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탁재훈은 김수로에게 "만약 대한민국이 오혼까지 해도 자연스러운 나라라면 몇 혼까지 할 거냐?"고 물었다. 김수로는 "그래도 지금의 아내와 한 번만 하겠다"라고 대답했다. '돌싱포맨'은 "그래! 잘 먹고 잘살아라", "더럽게 행복한 척하네"라며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돌싱포맨'에게 "내가 재혼하면 축의금 얼마씩 할 거냐?"라고 묻자 탁재훈은 "따로 많이 챙겨주겠다"라 말한 뒤 "어차피 못할 것 같아서 하는 말"이라고 덧붙여 현장은 초토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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