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사진=텐아시아DB
서인영이 SW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도약한다.

SW엔터테인먼트는 4일 "수많은 히트곡으로 유행을 선도한 디바 서인영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고심 끝에 SW엔터테인먼트를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SW엔터테인먼트는 "음악적 역량은 물론 다채로운 매력으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은 서인영과 전속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가수 서인영의 새로운 음악 활동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서인영은 전속계약 체결 소식과 함께 본격 '열일'을 예고했다. SW엔터테인먼트의 홍성용 대표는 "서인영은 현재 새 앨범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앨범 발매와 동시에 본격 컴백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새 소속사에서 발표할 첫 디지털 싱글은 지금까지 서인영이 했던 음악과 차별화된 음악으로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로 데뷔해 '원 모어 타임(One more time)', '니가 참 좋아', '슈퍼 스타(Super star)'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이후 솔로 활동을 시작해 '신데렐라(Cinderella)', '너를 원해', '가르쳐 줘요'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각종 예능에도 출연해 각종 헤어스타일, 패션 아이템을 유행시키며 트렌드를 이끄는 '패션 아이콘'으로 활약했다.

SW엔터테인먼트는 OTT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과 음반 제작까지 겸비하고 있는 SW미디어그룹 산하의 글로벌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식 전 혼인신고를 마쳤다. 서인영은 예능을 통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자랑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혼 7개월 만인 지난해 9월 이혼설에 휩싸였다. 남편이 서인영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는 갑작스러운 소식은 대중을 놀라게 했다. 당시 서인영은 "내용을 기사로 접해 당혹스럽다"며 "최근 남편에게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다'며 헤어지자는 말을 들었지만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다. 나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