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 임파서블'의 배우 문상민은 김도완과 전종서의 결혼을 막기 위한 결심을 했다.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는 나아정(전종서)와 이도한(김도완)의 계약결혼을 반대하는 이지한(문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아정은 이도한이 제안한 계약 결혼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나아정은 "여성 원톱 주연물이기도 하고 그냥 나도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꼭 필요하다는 곳에 있어 보고 싶어"라며 제안의 이유를 밝혔다. 위장 결혼을 수락한 나아정에게 이도한은 "내가 지금 네 손잡으면 우리 진짜 결혼하는 거야. 잘 생각해 결정해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결정을 한 나아정은 "후회할지 말지는 그 길의 끝에서 결정할래"라고 강조했다. 이도한의 남동생 이지한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다. 이지한은 "형도 하나쯤은 숨기고 싶은 게 있는 거라고. 그거 혹시 나아정 씨도 알고 있는 거냐. 애는 아니지? 말 못하는 거랑 거짓말은 다른 문제인 거 알지?"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도한은 "그런 거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번에는 나아정을 찾아간 이지한은 "미안하다. 그날 일은 미안했다"라고 사과했다. 나아정의 입장은 묻지도 않고 오디션 배역을 넘겨줬던 것. 그로 인해 나아정은 '낙하산'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러나 나아정은 "나한테 사과하지 마라, 나 그냥 계속 미워해라"라고 말했다. 계약결혼을 결심한 나아정과 이도한은 세부 조항이 적힌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후, 할아버지 현대호(권해효)를 만나러 갔다. 현대호의 집에 들어가기 전, 나아정은 "사랑의 도피, 그게 우리 컨셉이야. 쭉 친구로 지내다가 5년 전에 잠깐 만난 거야. 그러다 최근에 만나서 불꽃이 튄 걸로"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진짜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물어볼게. 너 정말 다 포기해도 괜찮겠어? 아니. 내가 이거 맛보기로 살짝 봤는데 이게 보통 규모가 아닌 거 같아서 그래"라고 질문했다. 이 말을 들은 이도한은 "나 후회 안 해"라고 강인한 태도를 보였다.
집으로 들어가 이도한의 가족들을 만난 나아정은 미움을 받기 위해 일부러 무례하게 행동했다. 편식, 말대꾸, 눈치 없는 스킨십을 이어갔던 것. 이도한의 가족들은 나아정의 언행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한 역시 이도한을 불러내 무슨 계획이냐고 물었고, 이도한은 "저래도 나아정이랑 결혼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대호는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쉽게 깰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이지한은 나아정을 따로 불러냈다. 이지한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아정 씨를 해결할 수 있는 건 하나인 것 같다. 형이 입고 먹는 건 관심 없고 뺏어 가지고 싶은 건 하나 생겼다. 내가 나아정 씨를 형한테서 뺏어보려고 한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4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에는 나아정(전종서)와 이도한(김도완)의 계약결혼을 반대하는 이지한(문상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아정은 이도한이 제안한 계약 결혼을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나아정은 "여성 원톱 주연물이기도 하고 그냥 나도 살면서 한 번쯤은 내가 꼭 필요하다는 곳에 있어 보고 싶어"라며 제안의 이유를 밝혔다. 위장 결혼을 수락한 나아정에게 이도한은 "내가 지금 네 손잡으면 우리 진짜 결혼하는 거야. 잘 생각해 결정해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미 결정을 한 나아정은 "후회할지 말지는 그 길의 끝에서 결정할래"라고 강조했다. 이도한의 남동생 이지한은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했다. 이지한은 "형도 하나쯤은 숨기고 싶은 게 있는 거라고. 그거 혹시 나아정 씨도 알고 있는 거냐. 애는 아니지? 말 못하는 거랑 거짓말은 다른 문제인 거 알지?"라고 따져 물었다. 이에 이도한은 "그런 거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번에는 나아정을 찾아간 이지한은 "미안하다. 그날 일은 미안했다"라고 사과했다. 나아정의 입장은 묻지도 않고 오디션 배역을 넘겨줬던 것. 그로 인해 나아정은 '낙하산'이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 그러나 나아정은 "나한테 사과하지 마라, 나 그냥 계속 미워해라"라고 말했다. 계약결혼을 결심한 나아정과 이도한은 세부 조항이 적힌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후, 할아버지 현대호(권해효)를 만나러 갔다. 현대호의 집에 들어가기 전, 나아정은 "사랑의 도피, 그게 우리 컨셉이야. 쭉 친구로 지내다가 5년 전에 잠깐 만난 거야. 그러다 최근에 만나서 불꽃이 튄 걸로"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진짜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물어볼게. 너 정말 다 포기해도 괜찮겠어? 아니. 내가 이거 맛보기로 살짝 봤는데 이게 보통 규모가 아닌 거 같아서 그래"라고 질문했다. 이 말을 들은 이도한은 "나 후회 안 해"라고 강인한 태도를 보였다.
집으로 들어가 이도한의 가족들을 만난 나아정은 미움을 받기 위해 일부러 무례하게 행동했다. 편식, 말대꾸, 눈치 없는 스킨십을 이어갔던 것. 이도한의 가족들은 나아정의 언행에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지한 역시 이도한을 불러내 무슨 계획이냐고 물었고, 이도한은 "저래도 나아정이랑 결혼할 것"이라고 답했다. 현대호는 두 사람의 결혼을 허락했다. 두 사람의 결혼을 쉽게 깰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 이지한은 나아정을 따로 불러냈다. 이지한은 "아무리 생각해도 나아정 씨를 해결할 수 있는 건 하나인 것 같다. 형이 입고 먹는 건 관심 없고 뺏어 가지고 싶은 건 하나 생겼다. 내가 나아정 씨를 형한테서 뺏어보려고 한다"라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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