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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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과 배다해 부부의 알콩달콩한 북콘서트 진행 과정이 펼쳐졌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배다해와 이장원 부부가 북콘서트를 진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아침부터 ‘동물농장’을 시청하며 안타까운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눈물을 보이는 이장원에 MC 김숙은 "이장원 씨가 우는 건 처음 본다"라고 말했다.

배다해는 이장원에 "우는 거냐?"라며 물었고, "지금 거짓으로 울고 있지?"라며 꼬집었다. 배다해는 "억지로 공감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에는 있지 않냐. 표현을 못 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장원은 "이거 보고 공부하니까 사회에서 충분히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라 말해 호기심을 일으켰다.

이장원은 어딘가에 도착 후 "강아지들이 같이 온다고 했다"라고 말하며 반려견을 위한 간식을 준비했다. 그는 배다해의 에세이 출간 기념 북콘서트의 사회를 맡았다. 이장원은 배다해와 자신의 등신대를 포토존에 나란히 세워놓는 등 애정을 표현했다. 현장에 도착한 배다해는 이장원이 설계한 강아지 미로와 등신대 등을 보곤 웃음 지었다.

배다해가 사인회를 시작하자 바람 탓에 무너진 강아지 미로가 무너졌고 이를 본 이장원은 좌절했다. 그는 종이컵을 이용한 야바위 연습을 하는 등 시간을 외롭게 보냈다.

관객이 관심 없는 태도를 보이자, 이장원은 실내에 들어서 포토존과 강아지 야바위에 대해 설명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했다. 배다해는 "이장원과 아무도 안 놀아준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원은 "이런 사회를 맡은 게 처음이라 긴장된다"라며 행사 진행에 앞서 소감을 전했다. 배다해는 "동물 보호 운동을 한 지 21년 차다. '동물과 함께하는 세상'을 생각보다 많은 분이 바라고 계신다. 하고 싶은 말을 꾹꾹 눌러 담아 봤다"라며 에세이 출간에 대한 계기를 밝혔다.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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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은 자작곡을 공개했다. 배다해와 Q&A 타임을 가지는 등 북콘서트는 진행했고 배다해는 이장원의 옆에서 '첫사랑 썰'을 푸는 등 이장원을 초조하게끔 했다. 배다해는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남자 선배를 좋아했다"라 이야기했고 이에 이장원은 분노의 기타 연주를 펼쳤다.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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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이 아내 하세미의 집안 식구들과 호캉스를 즐긴 모습이 공개됐다.

임형준은 대형 버스를 대관해 아내의 집안 식구들을 위한 룸서비스를 준비했다. 임형준은 하세미에게 "비싼데 이 정도는 할 수 있다. 올해 일이 많이 잡혀있다. 가평의 사위가 이 정도는 해야지"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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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준은 가족 여행을 준비한 이유로 "내가 곧 가평을 떠나 지방 촬영을 몇 개월 가야 한다. 가기 전에 단합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가족들의 텐션이 떨어지자 임형준은 부지런히 스위트룸으로 이동하며 호캉스 플렉스를 선언했다.

임형준은 마지막 코스로 돌사진 겸 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만삭 촬영을 희망했고 하세미는 "출산했는데 무슨 만삭 사진이냐?"며 당황해했다. 우여곡절 끝 임형준과 세미는 가족사진 촬영을 마무리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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