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가운데 3월 4일 ‘지구마불2’ 측이 곽튜브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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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튜브는 ‘지구마불’ 출연 이후 유튜브뿐만 아니라 방송에까지 진출하며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하는 등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그는 “시즌1 방영 당시 어디를 가든 항상 ‘방송을 잘 보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특히 유튜브만 할 때는 주로 2030 위주로 좋아해 주셨는데, ‘지구마불’ 이후로는 다양한 연령층에서 좋아해 주시는 것 같다”고 한층 상승한 인지도를 자랑했다.

이에 대해 그는 “대단한 프로그램에 연달아 출연할 수 있었던 것은 내 능력이나, 매력보다는 내가 두 프로그램 PD님들의 엄청난 팬이라서 가능했던 것 같다”고 김태호 PD와 ‘데블스 플랜’ 정종연 PD를 향한 팬심을 표현하며 “과거 두 PD님의 프로그램들을 엄청나게 파고들었었고, 그 덕후력이 PD님들에게 잘 어필이 된 것 같다”고 겸손하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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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시즌1 때는 TV에 잘 노출되지 않았던 크리에이터들이 TV에서 오래 활동한 제작진과 만나 새로운 포맷으로 촬영한 콘텐츠가 신선한 느낌을 줬던 것 같다”며 “시즌2에서는 출연진과 제작진의 호흡이 잘 맞아가는 상황에서 극한의 조건과 재미 요소들이 더욱 강화되어 더 다양한 포인트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곽튜브가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각 팀별 크리에이터와 제작진의 케미스트리는 ‘지구마불’의 매력 중 하나였다. 특히 곽튜브 팀은 방송 언행에 익숙하지 않은 곽튜브를 제작진이 깐깐하게 관리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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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지의 우승으로 끝난 시즌1, ‘지구마불2’를 앞둔 곽튜브의 각오는 어떨까. 그는 “원지 누나의 우승을 기분 좋게 축하해줬는데, 최근에 우승 상품인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트 익스프레스’ 여행 영상을 보니 너무 부럽더라”며 “어떤 대회든 한 사람의 연속 우승은 재미없고 긴장감도 떨어진다. 시즌2는 우승을 위해 더 조회수가 잘 나올 것 같은 영상을 고민하고 열심히 찍었다.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말해 곽튜브가 어떤 여행 콘텐츠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더했다.
마지막으로 곽튜브는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시즌2를 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보답할 수 있는 ‘지구마불2’가 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 세 명과 제작진 모두가 더 열심히, 그리고 더 재미있게 촬영해 왔다. 훨씬 업그레이드된 ‘지구마불2’에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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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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