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사진=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
배우 조보아의 사랑스러운 매력이 여행 예능에서도 빛났다.

방송된 tvN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에서 조보아는 예능 우량주답게 약 3년 만의 예능 출연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생애 첫 캠핑 예능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조보아는 등장부터 뚜렷한 색깔의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앞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공감 요정’으로 활약했던 만큼 캠핑 고수 멤버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며 공감을 쏟아냈을 뿐만 아니라, 캠핑 멤버가 된 라미란, 한가인, 류혜영과 첫 만남부터 사랑에 흠뻑 빠진 눈빛을 보내 ‘플러팅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어냈다.

조보아는 남프랑스의 이곳저곳을 누비며 능숙한 언어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렌터카 예약부터 음식 주문, 식당 예약 등 능숙한 영어 실력으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물론 여행을 위해 공부한 불어로 현지인들과 소통해 캠퍼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또, 조보아는 처음 쳐보는 텐트에 허둥지둥 대며 서툰 솜씨지만 폭풍 망치질과 정리까지 열심히 힘을 보태는 등 존재 자체만으로 긍정 기운을 뿜어내며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

특히 조보아는 솔직하면서도 털털한 매력으로 사랑스러운 막내 노릇을 톡톡히 해냈을 뿐만 아니라, 환상적인 유럽의 풍경과 어우러진 특유의 밝은 에너지, 파워 F형(감성형)다운 무한한 공감을 쏟아내며 일요일 저녁을 따뜻함으로 물들이는 등 힐링 견인차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텐트 밖은 유럽-남프랑스 편’은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에 방송된다.

김서윤 텐아시아 기자 seogug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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