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케이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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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김예원이 SBS 신규 예능 '빛 나는 솔로'에 매력적인 소개팅녀로 첫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김예원과 트레저가 출연하는 SBS 예능 '빛 나는 솔로'는 아이돌로서의 매력이 아닌, 평범한 남자로서의 매력을 이성에게 평가받으며 ‘매력적인 보석남’을 가리는 로맨틱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시작과 동시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트레저캐슬’에서의 설레는 첫 만남 순간, 블랙 베레모를 쓴 김예원이 등장하자 트레저 멤버들은 순간 긴장해서 말을 이어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간단한 통성명 뒤 간질간질한 기류가 형성되며 어색한 공기 속 멋쩍은 웃음들이 이어졌다.

첫 만남의 어색함을 풀기 위해 김예원은 먼저 멤버들에게 직접 바나나를 나눠주며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취미로 조소를 즐겨한다는 김예원의 답을 듣고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며 놀란 멤버들은 어떤 재료로 조각을 하는 지 등 해맑은 얼굴로 그에게 궁금한 점을 연이어 물어봤다.

짧은 대화로 급속도로 가까워진 이들. 사이 좋게 음식을 함께 만들며 저녁 식사 준비에 들어갔다. 낙곱새를 만든 한 멤버는 자신이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는 김예원을 보고 뿌듯해하며 수줍은 미소를 보였다. 매워하는 김예원을 위해 직접 오렌지 주스를 갖다주기도 하고, 설거지 뒤 음식물 쓰레기를 손수 나서서 처리하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에게 마음을 어필했다.

한편, 케이플러스의 김예원은 아베마TV 오리지널 프로그램 '로맨스는 데뷔 전에'를 통해 달달한 케미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한일 젊은 층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일본 대형 패션쇼 '간사이 컬렉션' 무대에 오르는 등 이례적 행보를 보이며 한일 MZ 세대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한 바 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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