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신영, 남희석.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김신영, 남희석. /사진=텐아시아 DB
방송인 김신영이 '전국노래자랑' MC에서 하차 통보를 받은 이후, 후임으로 남희석이 물망에 올랐다. 이에 KBS측은 "확인중"이라고 조심스레 언급했다.

4일 김신영의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텐아시아에 "제작진이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하여 연락이 왔고, 지난주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3월 9일(인천 서구편) 마지막 녹화로, 김신영은 2여년간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KBS 측는 '전국노래자랑' MC 후임으로 물망에 오른 방송인 남희석에 관해 텐아시아에 "확인 중이다.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신영은 34년간 진행을 맡았던 故송해의 뒤를 이어 2022년 10월 16일부터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았지만 약 1년 6개월 만에 MC 자리에서 내려오게 됐다. '전국노래자랑' 첫 여성 MC이자 최연소 MC라는 이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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