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2 '미녀와 순정남'
사진제공=KBS2 '미녀와 순정남'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의 알쏭달쏭한 인연이 시작된다.

오는 23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측은 오늘(4일) 박도라(임수향 분)과 고필승(지현우 분)의 관계성을 엿볼 수 있는 스틸을 공개했다.

스틸 속에는 서로를 발견한 박도라, 고필승의 극과 극 반응이 담겨 있다. 박도라는 선글라스를 쓴 채 고필승을 의미심장하게 빤히 쳐다보고 있다. 통화를 하던 고필승은 예상치 못한 그녀의 등장에 꽤 당혹스러운 표정이다.

임수향, 지현우는 극 중 자주 마주칠 수밖에 없는 톱배우와 드라마 PD 관계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극 중 고필승은 촬영 현장에서 박도라를 전담하라는 특명을 받게 된다. 계속 엮이게 되는 이들이 어떤 스토리를 그려나갈지 더욱 궁금해진다.

'미녀와 순정남' 제작진은 "임수향과 지현우는 첫 호흡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찰떡 같은 케미를 자랑하고 있다. 드라마 제목처럼 '미녀'와 '순정남'을 상징하는 두 인물의 인연은 어떻게 그려질지, 이들의 관계성을 주목해서 보시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미녀와 순정남'은 하루아침에 밑바닥으로 추락하게 된 톱배우와 그녀를 사랑해 다시 일으켜 세우는 초짜 드라마 PD의 파란만장한 로맨스 성장드라마다.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큰 사랑을 받았던 '하나뿐인 내편'의 김사경 작가와 홍석구 감독이 의기투합한 두 번째 작품이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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