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공연은 지난해 11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2월 인천 공연을 끝으로 대장정의 막을 내린 장민호 전국투어 이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은 팬들의 간절한 염원과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개최된 콘서트로 매 공연마다 공연장을 꽉 채워준 관객들을 다시 만나고 싶은 장민호의 마음을 담은 뜻깊은 공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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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과 반갑게 인사한 장민호는 전국투어 내내 함께 무대를 꾸며준 콰이어들과 '저어라', '사는 게 그런 거지', '드라마'까지 화려한 퍼포먼스를 곁들인 웅장한 무대를 선보였고 중간중간 팬클럽 '민트'를 언급해 팬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곧이어 장민호 전국투어에서만 들을 수 있는 관객 신청곡 어쿠스틱 메들리에서 '만약에', '봄날은 간다', '오늘이 젊은날', '아버지의 강'(일요일)을 열창한 것은 물론 장민호 픽 커버곡 무대에서는 '가슴이 울어', '내 이름을 아시죠', '미워야 연인이라 했나요'(토요일), '연리지', '인생일기'까지 그동안 공연장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자신의 곡들을 라이브로 소화하며 공연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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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에 장민호를 보낼 수 없었던 관객들의 무대가 떠나갈 듯한 앵콜 요청에 장민호는 '그때 우린 젊었다'를 열창하며 관객 한 분 한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했고, 전국투어만의 특별한 포토타임 이벤트로 함께한 시간을 공유한 후 '남자는 말합니다', '희망열차', '남자 대 남자', '역쩐인생' 무대를 끝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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