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 JYP엔터테인먼트)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미국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 최상위권을 장악하고 또 한 번 K팝 4세대 최고 기록을 썼다.

지난 27일(이하 각 현지시간)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 방찬, 리노, 창빈, 현진, 한, 필릭스, 승민, 아이엔이 차례로 2위부터 9위를 차지하며 K팝 4세대 그룹 중 유일하게 멤버 전원이 톱 10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빌보드 K팝 아티스트 100'은 미국 빌보드 본사가 오는 5월 '빌보드 코리아' 론칭과 6월 창간을 기념해 올해 처음 선보인 명단이다. 지난해(2023. 01. 07~2023. 12. 30 기준)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핫 100'과 '박스스코어 톱 투어 차트' 성적을 종합해 집계됐고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매년 K팝 아티스트 100명을 선정 및 발표할 예정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ODDINARY'(오디너리)를 시작으로 'MAXIDENT'(맥시던트), '★★★★★ (5-STAR)'(파이브스타), '樂-STAR'(락스타)까지 네 장의 작품을 연달아 '빌보드 200' 1위에 올리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여기에 K팝 보이그룹 기준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두 번째이자 K팝 4세대 보이그룹 사상 처음으로 미니 앨범 '樂-STAR' 타이틀곡 '락 (樂)'으로 '핫 100' 차트에 입성하며 독보적 존재감을 빛냈다.

최근에는 국제음반산업협회(IFPI) 2023년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3위, '글로벌 앨범 차트'(Global Album Chart) 2위와 9위를 차지해 K팝 4세대 그룹 최고 성적을 냈다.

글로벌 인기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는 7월 12일과 14일 각각 이탈리아 밀라노 스나이 경기장(IPPODROMO SNAI)에서 펼쳐지는 페스티벌 'I-Days'(아이 데이즈), 영국 런던 하이드 파크에서 진행되는 세계적 음악 페스티벌 'BST Hyde Park'(브리티시 서머 타임 하이드 파크) 무대에 올라 K팝 보이그룹 최초이자 헤드라이너로서 활약한다.

그에 앞서 3월 29일~31일 사흘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네 번째 공식 팬미팅 'Stray Kids 4TH FANMEETING 'SKZ'S MAGIC SCHOOL''('스키즈의 마법 학교')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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