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최미경은 여동생과, 아들, 그리고 조카를 위한 식사를 차리다가 힘들어하는 기색을 보여 의아함을 자아낸다. 스튜디오 출연진들은 “몸이 안 좋아 보인다”라며 걱정을 쏟아내고 잠시 후, 최보현은 언니를 대신해 식사를 차리고 청소는 물론 두 아이의 등하원, 목욕 등을 도맡으면서 부지런히 움직인다. 동생 덕분에 방에서 쉴 수 있게 된 최미경은 침대에 누운 채 꼼짝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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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불안한 마음을 누구보다 잘 헤아리고 있는 최보현은 그런 언니를 대신해 두 아이를 더 열심히 챙긴다. 이에 MC 박미선은 “보현이 덕분에 언니가 든든하겠다”라며 칭찬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무기력한 모습을 이어가던 최미경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와의 갈등(임신으로 인한 부녀간의 절연)만 해결되면 잘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또 다른 문제들이 생겨나서 너무 막막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힌다. 이어, “친정엄마에게 (현 상황에 대해) 말하지 않고 혼자 버텨야 한다”며 친정엄마를 찾아갈 수 없는 사정을 털어놔 스튜디오를 2차 충격에 빠트린다.
최미경이 친정엄마를 만나 선뜻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두 자매에게 생긴 새로운 고민과 사연은 28일 밤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 3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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