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시 오정연은 30평대를 계약했다며 ”내가 모은 돈과 친척들에게 빌린 돈으로 입주했는데 한강 뷰가 맞지 않아 1년만 살고 전세를 줬다“고 덧붙였다. 반면 전현무는 ”난 이제 그 동네 가지도 않는다“며 아쉬움을 온 몸으로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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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면 핫플! 동네멋집’을 통해 반전의 공간기획으로 주목받았던 유정수는 어려웠던 자신의 과거 시절을 털어놓았다. 유정수는 “집이 넉넉한 편이 아니었고 33살까지 고시원에서 살았다”며 “마트에서 안 팔리는 바나나를 사 먹었고, 겨울철에는 귤을 박스로 시켜 먹었다. 그게 식사 대용이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궤도와 연세대 천문우주학과 동문이라는 유정수는 “최근 별마당 도서관 의뢰를 받았다. 모티브가 된 게 ‘인터스텔라’였고 그렇게 현재의 디자인이 나왔다”면서 “전혀 다른 분야인 것 같은데 내가 이걸 이거하려고 했나 싶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강재준은 자신이 운영했던 문어요리 전문점이 폐업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이를 듣고 있던 유정수는 “브랜딩 컨설팅이 필요하면 연락 달라. 무료로 해드리겠다”고 나섰고 강재준은 감격한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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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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