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르세라핌/사진제공 = 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사진제공 = 쏘스뮤직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미니 3집 'EASY'(이지)로 3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했다.

28일 국내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미니 3집 'EASY'는 발매 9일 차인 지난 27일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다. 르세라핌은 미니 2집 'ANTIFRAGILE'(안티프래자일), 정규 1집 'UNFORGIVEN'(언포기븐)에 이어 'EASY'까지 3개 앨범을 연달아 '밀리언셀러' 대열에 올렸다. 르세라핌이 데뷔한 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신인이라는 점에서 '3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에 더욱 관심이 모인다.

'EASY'는 미국, 일본과 같은 해외 앨범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기록했다. 이 음반은 2월 19일부터 2월 25일까지의 집계로 추산된 일본 오리콘 3월 4일 자 주간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또한, 역대 르세라핌이 발매한 한국 음반 중 발매 첫 주 일본 내 최다 판매량 신기록을 세웠다. 'EASY'는 지난 20일 르세라핌 데뷔 이래 최초로 미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찍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EASY'도 국내 음원 차트에서 연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EASY'는 28일 오전 10시 기준 멜론 TOP 100 실시간 차트 4위에 자리했고, 일간 차트에서도 상승세를 탔다. 지난 21일 자 멜론 일간 차트 23위에 오른 'EASY'는 점차 순위를 끌어올려 26일 차트에서는 7위에 자리했다.

'EASY'는 또한 22일 자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212만 2349회 재생돼 역대 르세라핌의 곡 중 1일 최다 스트리밍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에서의 인기도 두드러지고 있다. 이 곡은 라인뮤직의 최신 '위클리 송 톱 100' 차트 3위, 일본 유튜브 뮤직 최신 주간 차트 9위를 기록해 10위권에 안착했다.

하이브는 르세라핌의 국내외 음원 순위 상승에 대해 음악방송 출연, 'Vevo 라이브 퍼포먼스'(Vevo live performances) 같은 다양한 무대 영상의 긍정적 여파로 분석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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