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971005.1.jpg)
이날 오정연은 1억 4000만원으로 40억원에 달하는 성수동 고급 아파트에 입성한 비결을 밝혔다. 그는 "타이밍이 참 신기한 게 2015년 KBS를 퇴사하고 회사에 갈 필요가 없어졌다. 대신 숍에 가야해서 강남 쪽으로 집을 알아봤더니 너무 비싸더라. 그래서 지도를 펴서 주변을 봤더니 다리 건너 공사 중인 아파트가 있었다. 강남보다 가격이 훨씬 좋았다. 내가 모아놨던 거랑 친척들에게 빌린 돈으로 계약금 1억 4000만원 정도를 냈다"고 말했다.
![사진=SBS '강심장VS' 방송 화면.](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BF.35971006.1.jpg)
현재는 그 집에 거주하지 않는다고. 오정연은 "고층 물 위에 사는 게 잘 안 맞더라. 1년 거주 후 전세를 주고 나왔다. 내게 남은 건 그 집과 80%의 대출"이라고 말했다.
오정연은 주기적으로 난자 낸동 시술을 한다는 사실도 알렸다. 그는 “슈퍼 J다. 먼 훗날 일까지 계획한다. 어릴 때 결혼을 해서 이렇게까지 혼자 있을지 생각을 못했다. 나중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내 유전자가 어떻게 나올까 해서 보험으로 해둔 거다. 한 번 했는데 개수가 충족이 안 돼서 지난해 3번을 했다”고 설명했다. 오정연은 지난 2009년 당시 만 26세 나이에 농구 선수였던 서장훈과 결혼했으나 2012년 이혼했다.
이어 “22개를 잘 얼리고 있다. 언젠가는 써먹을 수도 있고 안 써먹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해놓으니까 마음이 편하다” 덧붙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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