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영란은 "쉬는 날 사실 더 바쁘다"며 집을 나섰다. 브이로그를 촬영하던 장영란은 "동네에서는 그냥 아줌마다. 동네에서 카메라 들고 다니는 게 왜 이렇게 어색하냐. 누가 볼까봐. 원래 창피를 잘 안 타는데 지우(딸) 친구 엄마가 볼까 부끄럽고 이런 상황"이라며 민망해했다. 길로 나온 뒤에도 "왜 이렇게 카메라 들고 있는 내 모습이 부끄럽냐. 환장한다. 아직 유튜버로 멀었다"며 멋쩍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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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숍에서 장영란은 네일아티스트에게 화려한 스타일을 부탁했다. 그러곤 수다가 시작됐다. 장영란은 "얼마 전에 남편과 대판 싸웠다. 남편도 힘들고 나도 힘드니까. 밥을 차려야 하는데 나도 지쳐서 나도 모르게 '하아, 힘들다' 그랬다. 원래 그런 말 잘 안 한다. 나도 모르게 (한숨 쉰 거다). 남편이 '힘들면 일을 좀 줄여라. 일 벌이고 말고'라더라. 미친 거다. 기분 나쁘더라"고 말했다. 이어 카메라를 향해 "많은 분이 우리 안 싸우는 줄 아는데 싸울 땐 싸운다"고 전했다.
네일이 끝나갈 때쯤 장영란은 "이러니까 스트레스가 (풀린다). 힘든 일이 많았는데 여기서 웃게 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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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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