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기완'은 삶의 마지막 희망을 안고 벨기에에 도착한 탈북자와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가 서로에게 이끌리듯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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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제가 생각하는 로기완은 심지가 굳고 진흙탕 속에서 꽃을 피우는 사람이다. 송중기를 염두에 두고 썼다. 글을 드렸을 때 흔쾌히 로기완이 돼준다고 해서 벅찼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흔쾌히?”라며 웃었다. 김 감독은 “북한말 사용, 외모 등이 인상적이긴 한데, 그것보다 송중기의 얼굴을 말하고 싶다. 오래 활동했지만 우리 영화에서만 발견할 수 있는 새로운 얼굴이 있다. 너무나 처연해서 안아주고 싶기도 하고 너무 서늘해서 얼어붙게 만들기도 한다”고 강조했다.
'로기완'은 오는 3월 1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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