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로얄로더' 제작발표회
배우 홍수주. /사진=조준원 기자
배우 홍수주. /사진=조준원 기자
디즈니+ '로얄로더'의 배우 홍수주는 첫 시리즈 주연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26일 서울 동대문구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디즈니+ '로얄로더'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감독 민연홍, 배우 이재욱, 이준영, 홍수주가 참석했다.

'로얄로더'는 갖고 싶고, 되고 싶고, 훔치고 싶었던 대한민국 최고 재벌가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마이너리거들의 이야기다. 배우 홍수주는 얼핏 보기에 평범한 대학생처럼 보이지만 빚쟁이 엄마와 불행한 가정사로 인해 높은 곳을 향한 욕망이 가득한 나혜원으로 출연한다.

첫 시리즈 주연을 맡으며 남다른 각오로 임했다는 홍수주는 "길게 호흡한 작품이 처음이었다. 긴장을 많이 했다. 감독님께서 존중과 배려를 많이 해주시는 분이라서 편하게 촬영했다. 두 배우도 너무 좋았다"라며 출연 소감을 밝혔다.

자신이 맡은 나혜원 캐릭터에 대해 "어두운 환경에서 자랐지만, 능동적으로 주체적인 인물이다. 혜원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 대학생 시절과 5년 뒤에 목소리 톤 차이를 주고자 했다. 심리나 감정 변화에 따라서 외적인 스타일링 변화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함께 호흡한 이재욱, 이준영에 대해 "준영 씨와 재욱 씨가 워낙 성격이 활발하더라. 현장에서 즐겁게 잘 어울리면서 촬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로얄로더'는 2월 28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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