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희주(임지은 분)이 이효준(설정환 분)과 정미림(남보라 분)에게 고기를 굽고 있자 이선순은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며느리 역할을 다 하고"라며 놀라워했다. 이선순은 설정환이 안대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다래끼 같은 소리 한다. 얘, 너 눈이 왜 그래? 누가 이랬어?"라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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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순과 이효준을 나무라고 있을 때, 마침 강태호(하준 분)이 코다리를 사들고 이선순을 찾아왔다. 이선순은 강태호에게 "우리 딸에서 묻겠다. 그쪽처럼 모자란 게 없는 사람이 왜 우리 딸을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강태호는 "효심 씨, 너무 예쁘다"라고 답했다.
이선순은 "속 없이 팔랑팔랑하다. 지금이야 그렇겠지. 어른이 물으면 간단히 대답해라. 사내 녀석이 말이 많아"라며 강태호를 못마땅해했다. 이어 선순은 "감옥은 왜 갔다 왔냐"라며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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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명희(정명숙 분)은 강진범(김규철 분)을 찾아갔다. 강진범은 최명희에게 "자수하러 가라고요? 자수하러 가려고 구둣방 정리하는 거 안 보이세요? 걱정 마세요. 갈 테니까"라고 얘기했다.
최명희는 "경찰에 자수하는 거 잠시 미뤄라. 태호가 곧 결혼을 앞두고 있다. 태호 결혼에 지장이 있을 것 같으니까. 태호 결혼 끝나고 해라. 어느 집에서 이런 사건 난 집에 딸을 주고 싶어 하겠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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