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된 스틸 속 이인은 대전 침소 안에서 동상궁과 아슬아슬한 거리를 유지하며 굳은 표정으로 그를 내려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미 이인은 궁 내에 퍼진 남색 소문을 잠재우기 위해 동상궁과의 합방을 윤허했으나, 당일 강몽우가 없어졌다는 소식에 이를 미룬 채 강몽우를 찾아 나섰던바. 이인이 동상궁과 입을 맞출 듯 아슬아슬한 거리를 유지하고 있어 그가 또 다시 궁 내 세력 싸움에 휘말려 동상궁과 재합궁을 치르게 된 것인지, 동상궁을 좌지우지하려는 영부사 박종환의 계략인지 궁금증을 치솟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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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스틸에서 동상궁은 은밀한 표정으로 이인을 지그시 바라보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입술을 붉게 물들인 채 이인을 매혹적으로 올려다보는 동상궁의 눈빛에서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이인을 향한 연심과 총애를 갈구하는 간절한 마음이 묻어나 안타까움을 선사한다.
'세작, 매혹된 자들' 제작진은 "운명적으로 마음을 확인한 이인과 강몽우의 서사가 최종 분기점에 이르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3년 전 사건의 전말을 알고 있는 동상궁의 선택이 궁궐을 뒤흔들 예정이다. 이인의 마지막 승부수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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