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봉 밀기 대결이 시작되기에 앞서 체대생들의 기강을 세게 잡는 참가자들의 신체 스펙이 공개된다. 몸무게 118kg 참가자부터 3대 운동(스쾃, 벤치 프레스, 데드리프트) 중량 761kg을 치는 압도적 파워의 소유자까지 연이어 등장해 쉽지 않은 승부를 예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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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쓰는 프로그램이니 몸으로 대화해야 한다"라는 윤성빈의 말대로 참가자들은 봉 하나를 맞잡고 진한 몸의 대화를 나눴다는 후문. 과연 힘과 전략, 기술까지 고루 갖춰 목봉 계를 제패할 '대학체전'의 최강 피지컬 괴물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여기에 목봉 친화 코치 덱스가 스페셜 심판으로 변신해 관심을 모은다. 전직 UDT 출신답게 목봉에 익숙함을 드러내던 덱스는 매의 눈으로 승패를 판가름하며 대결의 긴장감을 더한다. 특히 날아드는 목봉을 자유자재로 피하며 "목숨 걸고 심판 본다"라며 너스레를 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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