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독박즈’는 김준호의 추천으로 사이판의 한 호텔에서 디너쇼를 즐겼다. 맥주와 푸짐한 뷔페 음식으로 저녁 식사를 하던 중, 이들은 즉석에서 펼쳐진 ‘댄스 콘테스트’에도 참여했다. 특히 유세윤은 당당히 1위에 올라 현지 시선을 싹쓸이했다. 그는 비록 ‘디너쇼 독박자’로 낙점됐지만 쿨하게 비용을 결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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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를 섭외해서 홍인규를 속여보자”라며 ‘독박게임’ 설계에 들어간 것. 이들은 각자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지 게임’을 유도한 뒤, 그 답을 ‘홍인규’로 몰아 ‘독박’을 씌우자고 합의했다.
잠시 후, 아담한 공항에 도착한 ‘독박즈’는 경비행기를 타고 15분 거리에 위치한 티니안 섬으로 도착했으며 그곳에서도 다시 렌트카를 빌렸다. 경비행기 값은 김준호가, 렌트카 비용은 유세윤이 ‘독박 게임’을 통해 지불했고, 순식간에 유세윤은 3독으로 치고 올라갔다. 이후, 5인방은 내비게이션 하나 없이 종이 지도에 의존해 아름다운 해안 바위로 유명한 ‘블로홀’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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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문어잡이 스폿으로 유명한 ‘티니안 비치’로 향했는데, 이동 중 멤버들은 ‘티니안 섬 통 독박자’를 뽑자고 대망의 ‘독박 게임’을 가동했다. 홍인규를 빼고 미리 설계했던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이미지 게임’용 질문을 던진 뒤, 가장 많이 지목되는 사람이 통 독박자가 되자고 분위기를 주도한 것.
먼저 홍인규가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 중에서 가장 작을 거(?) 같은 사람은?”이라고 민감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지인은 “(김)대희 형님!”이라고 답해 홍인규를 뿌듯하게 했다. 다음으로 김준호는 가수 김종민에게 전화를 걸어 “‘독박투어’ 멤버 중 팬티에 뭐 묻어 있을 것 같은 사람은?”이라는 파격 질문을 투척했다. 김종민은 잠시 고민하더니, “장동민한테서 그 냄새(?)를 맡은 것 같다”고 답해 장동민을 그라데이션 분노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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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이미지 게임’을 마친 ‘독박즈’는 드디어 티니안 비치에서 ‘문어잡이’에 나섰다. 수영복으로 환복한 멤버들은 저마다 초 집중력을 발휘했지만, 문어는 쉽사리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홍인규는 “분명 너튜브에서 엄청 큰 문어 잡는 거 봤는데”라며 초조해했고, 결국 ‘독박즈’는 문어를 포기했다. 이에 현지 가이드는 아침에 미리 잡아둔 문어를 ‘독박즈’에게 선물했다. 이들은 신선한 문어를 넣어 라면을 끓였고, ‘장동민표 문어 라면’을 맛본 ‘독박즈’는 “이런 라면은 처음이야”라고 감탄하며 ‘티니안 섬’에서의 행복한 하루를 마감했다.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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