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사진 제공=TV CHOSUN ‘나의 해피엔드’]
“최종회까지 단 2회! 끈끈한 ‘팀워크’ 빛났다!”



TV CHOSUN ‘나의 해피엔드’가 웃음꽃마저도 반전을 선사하는 ‘현장 비하인드 컷’을 대방출, 종영을 3일 남겨둔 아쉬움을 달랬다.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극본 백선희/연출 조수원/제작 스토리바인픽쳐스, 하이그라운드, 아이엔컬쳐)는 ‘진실이라 믿었던 것들이 깨진 뒤, 남은 것은 불행이었다’ 진정한 나의 행복을 되찾기 위해 외면해왔던 ‘나’를 마주하는 한 여자의 처절한 분투기다.



‘나의 해피엔드’는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이 촘촘하게 연결된 ‘극적 서사’와 유기적으로 얽히고설킨 캐릭터들의 ‘다양한 관계성’, 인간 내면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낸 감각적인 연출력, 그리고 장나라-손호준-소이현-이기택-김홍파-박호산 등 배우들의 명품 열연이 ‘극강 시너지’를 이뤄내면서 ‘웰메이드 심리 스릴러’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장나라-손호준-소이현-이기택-김홍파-박호산 등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압도적인 연기로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와 관련 ‘나의 해피엔드’ 배우들이 진지하게 연기 열정을 불태웠던 순간부터 화기애애한 함박웃음을 터트린 모습까지 생생한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서재원의 스펙터클한 감정선을 오롯이 선보이고 있는 장나라는 현장 곳곳에 에너지를 선사하는 일등공신으로 맹활약했다. 장나라는 촬영을 준비하며 여유롭고 화사한 미소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가하면 상대 배우와 장면에 대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는 등 연기 열의를 쏟아냈다. 손호준은 특유의 너그럽고 호탕한 웃음으로 화목한 분위기를 북돋는 ‘스마일 메이커’로 등극했다. 특히 장나라와 손호준은 딸 허아린 역을 맡은 최소율에게 각별한 애정과 다정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함께 있을 때마다 행복한 ‘한가족 케미’를 완성,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했다.



소이현은 악랄함으로 빌드업된 권윤진과는 180도 전혀 다른 면모로 시선을 강탈했다. 격렬한 대립을 펼치고 있는 장나라와 나란히 걸어가며 활짝 웃는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발산했고, 상대 배우와 연기 호흡을 맞춰보던 중 웃음보를 터트리며 발랄한 매력을 선사했다. 이기택은 연기를 향한 진중함과 멋쁨을 장착한 꿀미소를 오가며 현장에 활력을 일으켰다. 촬영을 준비하며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고 열독하던 이기택은 잠시 촬영이 중단되자 상대 배우를 향해 따뜻한 눈빛과 은은한 미소를 드리워 현장의 긴장감을 누그러뜨리는데 일조했다.



묵직한 관록의 연기로 남다른 부성애를 표현하고 있는 김홍파는 인자하고 푸근한 웃음으로 현장을 물들였다. 김홍파는 최소율의 깜찍한 애교에는 무장해제 미소를, 장나라의 장난스런 표정에는 쾌청 웃음을 지어 보여 따스한 온기를 자아냈다. 등장할 때마다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박호산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서 시원하게 반전 웃음을 터트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호산은 기발한 애드리브와 재치 넘치는 리액션으로 함께 연기하는 배우는 물론 현장 스태프들까지 박장대소를 유발했다.



제작진은 “‘나의 해피엔드’ 속 선후배 배우들의 남다른 연기 열정과 돈독한 팀워크가 빛을 발하면서 ‘웰메이드 심리 스릴러’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나의 해피엔드’ 배우들의 끝나지 않은 ‘진정성 열연’의 진수를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TV CHOSUN 주말미니시리즈 ‘나의 해피엔드’ 15회는 오는 24일(토)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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