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404’를 이끌어가는 정철민 PD와 신소영 PD, 한혜나 미술감독은 프로그램의 키워드로 ‘아파트’, ‘레트로’를 꼽았다. ‘아파트404’는 옛날 아파트에서 다양한 에피소드가 펼쳐지는 터. 다양한 주거 형태 중에서도 아파트를 선택한 이유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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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간 초월 추리극인 만큼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재현해 레트로 감성을 소환하는 것이 또 다른 포인트일 터. 한혜나 미술감독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시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게 하는 그 시대의 특징을 녹이는 것이었다. 그 시대를 살았던 누군가는 반가워하고, 그 시대를 모르는 누군가는 옛것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게 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시대적, 환경적, 유행 등의 이유로 자주 사용했던 마감재나 칠 기법, 색 등을 담아내려 노력했고 당시 시대상이 묻어나는 소품을 위해 사진을 찾아보고 그 시대의 기억을 많이 가지고 계신 소품팀, 세트팀 분들께 많은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가장 공들여 준비한 소품은 전자제품이라고. 한혜나 미술감독은 “프로그램 구성상 실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했던 가전제품 공수 때문에 소품팀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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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404’는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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